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1년 월드 시리즈 (문단 편집) === 6차전 === ||<-16> {{{#ffef00 2011년 10월 27일 [[부시 스타디움|{{{#ffef00 부시 스타디움}}}]]}}}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R''' || '''H''' || '''E''' || || '''[[텍사스 레인저스|{{{#ffffff TEX}}}]]''' || [[콜비 루이스]] || 1 || 1 || 0 || 1 || 1 || 0 || 3 || 0 || 0 || 2 || 0 || '''9''' || 15 || 2 ||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ffef00 STL}}}]]''' || [[하이메 가르시아]] || 2 || 0 || 0 || 1 || 0 || 1 || 0 || 1 || 2 || 2 || 1 || '''10''' || 13 || 3 || 승:제이크 웨스트브룩(1승) 패:마크 로우(1패) 10월 26일 열릴 예정이던 6차전은 세인트루이스에 우천 예보가 있던 관계로 사무국에서 다음 날로 연기했다. 그러나 정작 26일에는 비가 안 왔다.. 어쨌든 6차전에서는 2차전 선발로 등판했던 루이스와 가르시아의 재대결이 펼쳐졌다. 포문은 텍사스가 먼저 열었다. 1회초 레인저스는 카디널스의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를 공략, 선두타자 [[이안 킨슬러]]의 볼넷 출루에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조시 해밀턴]]의 우전 적시타로 1:0, 기선을 제압한다. 1회말 카디널스는 곧바로 1사 후 [[스킵 슈마커]]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데 이어 4번 타자 [[랜스 버크먼]]이 좌중월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응수했다. 스코어는 1:2. 그러자 텍사스는 2회초 [[마이크 나폴리|나폴리]]의 볼넷과 젠트리의 좌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고, 킨슬러가 좌중간 인정 2루타를 때리면서 곧바로 동점을 만드는 것으로 맞받아쳤다. 카디널스의 선발 가르시아는 단 3이닝 동안 59개의 투구수만 기록한 채 강판되었고, 4회부터 페르난도 살라스가 등판한다. 하지만 투수 교체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말하는 듯, 레인저스는 4회초 선두 타자 [[넬슨 크루즈]]가 때린 평범한 플라이를 잡지 못한 좌익수 [[맷 홀리데이]]의 어이없는 실책을 틈타 무사 2루의 기회를 잡는다. 그리고 [[마이크 나폴리]]의 우전 적시타로 3:2를 만들고 재역전에 성공한다. 그러나 4회말 1루수 [[마이클 영]]이 버크먼의 타구를 한번에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범했고,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루이스의 발이 떨어지면서 버크먼이 출루에 성공한다. 이어 맷 홀리데이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프리즈의 땅볼로 1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야디어 몰리나가 땅볼 타점을 올리면서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스코어는 3:3 5회초 공격에서 텍사스는 선두 타자 조시 해밀턴이 상대 3루수 [[데이비드 프리즈|프리즈]]의 느닷없는 [[히 드랍 더 볼]]을 틈타 출루에 성공했고, 마이클 영의 2루타로 해밀턴이 홈을 밟으면서 다시 4:3 역전에 성공한다. 그러나 6회말 1사 후 루이스가 버크먼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다음 타자인 홀리데이와 프리즈를 각각 실책과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1사 만루를 만들고 강판되었고, 이어 구원 등판한 [[알렉시 오간도]]가 몰리나를 상대로 밀어내기를 허용하면서 경기는 4:4, 다시 동점이 되었다. 그러나 이후 3루 주자 홀리데이가 [[민폐|견제사를 당해 득점 찬스를 무산시킨 것도 모자라 설상가상으로 부상까지 당하면서]] 교체되었고, 이후 오간도의 폭투와 푼토의 볼넷으로 2사 만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9번 존 제이가 바뀐 투수 [[데릭 홀랜드]]를 공략하지 못하면서 역전에는 실패한다. 7회초, 텍사스는 6회부터 던지던 카디널스의 [[랜스 린]]으로부터 [[아드리안 벨트레|벨트레]]와 크루즈가 백투백 홈런을 뽑아내면서 다시 6:4로 리드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2사 2루에서 킨슬러가 바뀐 투수 [[옥타비오 도텔]]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7:4까지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한다. 8회말, 카디널스는 부상을 입은 홀리데이를 대신해 들어온 [[앨런 크레이그]]의 솔로 홈런으로 2점 차로 추격한다. 이후 몰리나가 안타를 치고 나간 데 이어, 교체된 투수 [[마이크 애덤스]]를 상대로 대타 [[다니엘 데스칼소]], 9번 [[존 제이(야구선수)|존 제이]]가 연속 안타를 때리며 다시 한번 2사 만루의 기회를 만든다. 그러나 [[라파엘 퍼칼]]이 1루 땅볼로 아웃되어 추가점을 뽑는 데 실패했다. 마침내 대망의 9회, 텍사스는 창단 첫 우승을 위해 마무리 [[네프탈리 펠리즈]]를 올렸다. 첫 타자 [[라이언 테리엇]]이 삼진을 당했지만, [[알버트 푸홀스]]가 초구를 공략해 좌전 2루타를 때려냈고 다음 타자 [[랜스 버크먼]]이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1, 2루의 마지막 찬스를 맞이한다. 5번 타자 크레이그가 삼진을 당한다. 우승 실패까지 아웃카운트 단 한 개만을 남겨둔 절체절명의 상황. 타석에 들어선 [[데이비드 프리즈|프리즈]]는 볼 카운트 1-2의 불리한 상황에 몰렸고, 스트라이크 하나면 경기가 끝나는 가운데 펠리즈가 4구째를 던졌다. 그리고... [include(틀:video, src=http://mediadownloads.mlb.com/mlbam/2011/10/27/mlbtv_texsln_19955017_1200K.mp4)] 펠리즈는 자신의 주무기인 98마일 짜리 패스트볼을 던졌지만 살짝 중앙으로 몰린 실투성 코스로 공이 향하고 말았고, 패스트볼을 어느 정도 염두에 두고 있던 프리즈는 방망이를 매섭게 돌렸다. 그리고 프리즈의 타구는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2타점 적시 3루타'''가 되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이고 [[야만없|야구에 만약은 없다지만]], [[우익수]] [[넬슨 크루즈]]의 수비는 짙은 아쉬움을 남겼다. 아웃카운트 하나면 우승이 확정되는 상황이라 직접 공을 포구하고자 하는 의욕은 납득이 가지만, 아무리 2사 후라고 하더라도 1루 주자가 발이 느린 [[랜스 버크먼]]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무리한 포구 대신 펜스 플레이를 시도해 버크먼을 홈에서 잡아내거나 홈 쇄도 자체를 막아내는 것이 훨씬 나았을지도 모른다. 더구나 크루즈가 [[MLB]]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강견인 데다 아웃카운트 하나면 경기가 끝나는 만큼 버크먼도 무리한 주루를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크루즈는 공을 쫓아가 그대로 점프 캐치를 시도했고, 공이 크루즈의 머리 위 펜스를 직격한 후 데굴데굴 굴러간 덕분에 버크먼은 여유롭게 홈까지 들어올 수 있었다.] 펠리즈는 아웃카운트 1개, 아니 스트라이크 1개를 잡지 못해 자신의 세이브와 팀의 우승을 모두 날려먹었다. 극적으로 돌입한 연장전. 10회초 1사 후 텍사스는 [[엘비스 앤드루스]]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어 [[조시 해밀턴]]이 2점 홈런포를 쏘아올리면서 바로 9:7로 리드하는 데 성공한다. 이번에야말로 창단 첫 우승을 확정짓겠다고 다짐하는 듯, 레인저스는 다시 한번 우승의 기회를 맞이한다. 운명의 10회말, 레인저스가 우승을 위해 선택한 투수는 [[대런 올리버]]였다. 올리버를 상대로 [[다니엘 데스칼소]]와 [[존 제이(야구선수)|존 제이]]가 연속 안타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고, 대타 [[카일 로시]]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다시 바뀐 투수 [[스캇 펠드먼]]을 상대로 [[라이언 테리엇]]이 1타점 3루 땅볼을 때리며 1점 만회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어진 2사 1,2루, 타석에 들어선 [[랜스 버크먼]]이 2볼 2스트라이크의 몰린 상황에서 중견수 쪽 적시타를 때려내 세인트루이스는 '''다시 한번 스트라이크 하나 남은 상황에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점수는 '''9:9''', 2-2, 3-3, 4-4, 7-7에 이은 오늘 경기의 다섯 번째 동점 상황이 연출되었다. 11회초의 텍사스의 공격은 무득점으로 끝난 가운데, 11회말 텍사스는 투수를 [[마크 로우]]로 교체했다. 카디널스의 선두 타자는 직전 타석 기적 같은 동점 3루타의 주인공 [[데이비드 프리즈]]. 풀카운트 승부 끝에 로우의 6구가 손 끝을 떠났고... [include(틀:video, src=http://mediadownloads.mlb.com/mlbam/2011/10/27/14-317072-2011-10-27/web_cut/rth_texsln_19955637_1200.mp4)] > "Freese hits in the air to center! '''[[1991년 월드 시리즈|We will see you, TOMORROW NIGHT!]]'''" > "프리즈가 가운데로 멀리 타구를 보냅니다! '''내일 저녁에 뵙겠습니다!'''" > - [[조 벅]] 프리즈는 몸쪽으로 몰린 로우의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걷어 올렸다. 이 타구는 중견수를 넘어, 담장까지 넘겨버리며 '''중월 끝내기 솔로 홈런이 되었다!''' 이 홈런으로 카디널스는 월드 시리즈 패배까지 스트라이크 하나를 남긴 상황에서 두 번이나 살아 돌아온 최초의 팀이 되었다. 최종 스코어 '''9:10''', 시리즈 전적은 3승 3패가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